더불어민주당, 유성훈 금천구청장…‘제238회 정례회’ “청소년 사업 예산 삭감 결과에 유감”
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|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청소년을 위한 지원책으로 '청소년문화의집 임대공간 조성'을 위한 예산 편성 안을 제출하였으나 금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해당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. ▲더불어민주당, 유성훈 금천구청장, 청소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. 금천구의회는 제238회 정례회를 통해 '청소년문화공간 조성사업'과 '금천복지재단설립에 관한 연구 용역'에 대한 예산을 삭감했다. 이번 예산 삭감을 주도한 구의원들이 현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인 점이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. 집행부와 구의회 간 계파 갈등으로 야기된 부결 안의 피해는 오롯이 구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. 지난 2020년 12월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'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조례(안)'을 구의회에 제출하였으나, 은평구의회가 부결시키면서 시민단체와 구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. 이후 김 구청장은 구의회와의 갈등 속에서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. 앞서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공공형 노인일자리 6만 개를 줄이는 발표를 했다. 이에 유성훈 구